언젠가는 내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고 싶으셨나요?
자꾸만 쓰고 싶어지는 글쓰기의 비결,
내 안의 이야기꾼이 깨어나는 시간.
6주 동안 내 삶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쓰고,
한 권의 책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언젠가는 내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고 싶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면 쉽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고,
한 편의 글로 쓰고,
한 권의 책으로 엮어야 하는지
아직 모를 뿐입니다.
혹시 쓰다 만 글이 있으신가요?
말하고 싶은 것들이 목구멍까지 올라온 느낌인가요?
‘쓰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만 계신가요?
혼자서는 힘드신가요?
저자에게는 편집자가 필요합니다!
책이라는 긴 여정에는 지도가 필요합니다. 일기나 블로그 글쓰기와 책쓰기는 다릅니다. 계획과 전략 없이는 끝까지 가기 어렵습니다. 초보자는 너무 많은 글쓰기와 책쓰기 정보도 도리어 방해가 됩니다.
목표는 초고 완성입니다. 초고란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쓴 첫 원고입니다. 출판용 원고가 되려면 이 단계가 필수입니다.
우선 내 안의 모든 이야기를 글로 푸는 것.
나의 탄생부터 남은 생을 향한 계획까지 매조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여정의 길잡이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자서전 쓰기 워크숍 《내 삶이 책이 되다》는
‘언젠가 써야지’를
‘나는 이미 쓰기 시작했다’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나는 “쓰는 사람”이 됩니다.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하지?” 하고 멈춰 있던 사람이
한 장면을 쓰고 나면 또 다른 장면을 떠올립니다.
“이 이야기도 써보고 싶다.”
“그때 그 사람 이야기도 남겨야겠다.”
그렇게 내 안의 이야기꾼이 깨어나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이 수업에서는 기초적인 자서전 글쓰기 방법을 배웁니다.
소설가나 기자처럼 한 번에 문학적이고 논리정연한 글을 쓰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술술 읽히는 문장의 비결을 위한 문장론 수업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것만 알아도 내 글을 스스로 퇴고하고 읽는 맛이 살아는 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수많은 작가들의 초고를 편집하면서 어떤 부분이 삭제되고 어떤 부분이 남는지, 출판되기까지 초고가 어떻게 수정되는지 알려드립니다.
초고를 쓰는 동안에는 빨간펜을 들고 한 문장씩 고치지 않습니다. 작가라도 완성된 원고를 편집자에게 처음 보여주면 떨리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처음 글을 쓰는 사람에게 사소한 부분까지 다 첨삭을 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마음 속 이야기를 시원하게 다 풀어낼 때까지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이 제 일이었습니다. 문장마다 첨삭을 받는다고 해서 바로 한 사람의 글쓰기 습관이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도리어
‘이렇게 쓰면 틀릴까?’
‘이 문장이 별로면 어떡하지?’
같은 창작의 최고 빌런 ‘자기검열’이 활동하기 시작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글에서 무엇이 살아 있는지,
어떤 장면을 조금 더 써보면 좋은지,
를 중심으로 지도합니다.
우리는 노벨문학상을 받기 위해, 베스트셀러를 위해 자서전을 쓰지 않습니다. 퇴고는 글을 충분히 다 썼을 때 더 잘 작동합니다.
출판 편집의 단계에서 내용을 보완하는 저자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중복되는 내용이나 흐름에 맞지 않은 부분을 삭제합니다. 초고가 그대로 책이 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일단 내가 쓸 내용을 ‘다 쓰는 것’이 ‘완벽한 문장’을 만드는 것보다 먼저입니다.
“완벽한 미완성 원고보다
엉성해도 완성된 원고가 책이 됩니다.”
질문에 답하고 추억을 떠올리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삶의 재료를 고르고,
묶고,
순서를 만들고,
실제로 글을 씁니다.
좋은 글 한 편에서 한 권의 책으로.
그 과정을 배우는 것이 《내 삶이 책이 되다》입니다.
할머니는 종종 말씀하셨습니다.
“내 인생을 책으로 쓰면 대하소설이야.”
그런데 돌아가실 때까지 1권도 쓰지 못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스무 살 나이에 일본으로 징용되어 공장에서 일하며 낡은 배를 타고 구사일생으로 고향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어머니, 아버지, 삼촌과 고모들을 통해 전해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언젠가 ‘할아버지에게 이 이야기를 듣고 꼭 책으로 만들어야지!’ 생각했습니다.
기획편집자가 돼서 100권이 넘는 책을 만들고, 그보다 더 많은 저자들을 만나는 동안 그 일은 미뤄졌습니다.
퇴직하고 외국으로 떠나 다시 돌아와서 출판사를 시작했을 무렵, 할아버지는 100세가 넘으셨고, 그때의 기억을 전처럼 구술하기 어려우셨습니다.
이듬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입관식이었습니다. 해당 병원의 관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장례지도사 분이 읽어내려간 추도사는 할아버지 인생과는 전혀 상관 없는, 심지어 할아버지가 살았던 시대를 반영하는 내용도 아니었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2026년 7월 종로구 주민소통센터에서 진행한 자서전 쓰기 특강. 설문 응답자 모두가 전반 만족도 5점 만점에 5점을 주었고, 교육 내용의 유용성, 강사의 전달력, 질의응답과 소통 항목에서도 전원이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2026년 7월 29일 특강 참여자 후기
“희미하지만 뭔가 열리는 것 같아요.
이런 식이라면 나의 일대기도 한번 써볼 만하겠어요.”
“이거 집에 가서 컨티뉴(계속) 하면 되겠네요?”
혼자 쓰는 사람에게도 때로는 편집자가 필요합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계속 ‘쓰는 사람’이 되는 것!
이 수업의 목표입니다.
제가 기획·편집한 책의 대부분은 국내 저자의 책이었습니다.
저는 완성된 원고를 받아 교정,교열만 한 사람이 아닙니다. 아직 원고가 없는 사람에게서 책이 될 이야기를 발견하고, “이 이야기는 책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제안하고, 무엇을 써야 할지 함께 찾고, 차례를 만들고, 때로는 저자를 직접 인터뷰해 이야기를 끌어내고, 저자가 끝까지 원고를 완성하도록 돕는 일을 해왔습니다.
녹음하고 전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원고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제가 만들어온 책은 실제로 출간되고, 서점에서 유통되고, 독자의 선택과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중에는 100쇄 이상 발행된 책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독자에게 읽히는가.
무엇을 더 써야 하고 무엇을 덜어내야 하는가.
여러 편의 글이 어떻게 한 권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
저자 안에 이미 있는 책을 발견하고, 그 책이 끝까지 쓰이도록 돕는 것. 그것이 제가 오랫동안 해온 편집자의 일입니다.
지금 저는 작지만 직접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 대표입니다. 이제는 영역을 확장하여 제작, 발행까지 책이 나오는 전과정을 직접하고 있습니다.
사실 초고는 출판을 위한 1단계입니다. 하지만 밀가루가 없다면 빵이 될 리 없습니다.
책이 세상에 나오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계속 받으실 수 있습니다.
건물을 짓기 전 설계도가 필요하듯, 긴 여정에 나침반과 지도가 필요하듯, 내가 쓰려는 책을 위한 기초공사입니다.
‘이 글이 괜찮은지 모르겠다’에서 내 글을 스스로 판단하는 기준을 갖게 됩니다.
평범하다고 지나쳤던 기억 속에서 글이 될 장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를 쓰면 또 다른 이야기가 떠오르고, 글쓰기가 ‘해야 하는 일’에서 ‘하고 싶은 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연보, 글감, 차례가 있기 때문에 다음에 무엇을 써야 할지 압니다.
초고 이후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그리고 원고가 실제 책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됩니다.
집필 분량은 각자의 속도와 수업 밖에서 확보하는 집필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업은 6주지만,
집필은 그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이번 1기에는 올해 안에 초고 완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아래의 혜택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수업에서 바로 쓰고, 집에 돌아가서도 이어서 쓸 수 있는 워크북을 드립니다.

강사가 발행한 도서 1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질문, 응원과 격려, 자료와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를 운영합니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날에는 해당 회차의 수업 녹음 파일을 보내드립니다.
※ 개인 학습용이며 외부 공유·재배포는 금합니다.

월요일 수업 후 금요일 오후 6시까지 보내주신 원고에는 문장 첨삭이 아닌, 다음 글로 나아갈 수 있는 집필 의견을 드립니다.

전 회차 현장 출석 후, 종강 3개월 이내에 초고를 완성한 분에 한하여 편집자와 커피챗 1회를 제공합니다. (마감일 추후 공지)
초고 이후 퇴고 및 출판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함께 점검합니다.
| 기간 | 2026년 10월 12일~11월 16일 |
|---|---|
| 요일 | 매주 월요일 |
| 시간 | 오전 10시~12시 |
| 횟수 | 총 6회 · 회당 120분 |
| 장소 | 종로구 주민소통센터 지하 105호 |
| 모집 | 선착순 10명 |
| 수강료 | 25만 원 |
| 강사 | 최지설 |
| 문의 | pro@sabujakbooks.com |
| 신청 | 구글폼에서 신청하기 |
종로구 주민소통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신청 후에는 사부작북스 카카오채널을 친구 추가해주세요.
개강 전 준비물, 일정, 수업 관련 공지, 필요한 자료, 변경 사항 등을 카카오채널을 통해 안내합니다.
수업 이후에도 자서전·글쓰기·출판 관련 자료와 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사부작북스 카카오채널 열기 →“언젠가는 자서전을 써야지.”
생각하는 것과
“나는 자서전을 쓰기 시작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실제 첫 특강에서도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한 문장을 쓰는 순간 난 쓰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언젠가 쓸 자서전이 아니라, 쓰기 시작한 자서전이 되는 거죠.”
책 한 권을 올해 안에 다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올해 안에
내 삶의 연대표를 만들고,
차례를 세우고,
실제 첫 원고를 시작한다면
내년은 전혀 다른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